전국에서 상경한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15차 대학생 시국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윤석열은 내란 현행범이다. 12월 3일, 군용헬기와 무장 군인들이 국회를 침탈한 것을 국민 모두가 보았다"며 "만장일치로 파면선고를 하고 내란죄로 처벌하지 않으면, 공화정이 유지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헌재의 고심이 길어질 이유 또한 전혀 없다"며 "헌재는 좌고우면하지 말라"고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대학생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거리에 서서 "12월 3일 계엄의 밤을 끝낸 것은 가만히 있지 않고 국회로 나와 계엄군과 맞선 학생과 시민들이었다. 윤석열 구속취소 직후 나흘만에 전세계 220개 대학새어 1만 1197명 서명을 모아 헌재에 전달하기도 했다", "대학생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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