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1심 재판의 결론이 2025년 안에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자칫하면 증거 조사 상황에 따라 재판이 하염없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2차 공판 막바지에 향후 일정을 정리하며 검찰과 피고인 양쪽 의견을 물은 다음 아래 기일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다만 변호인단 요청에 따라 제외한 기일 10회를 추후 적절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5월 12일, 19일, 26일
- 6월 9일, 16일, 23일
- 7월 3일, 10일, 17일, 24일
- 8월 11일, 18일, 28일
- 9월 1일, 8일, 15일, 25일
- 10월 2일, 13일, 20일, 30일
- 11월 3일, 13일, 20일, 27일
- 12월 4일, 15일, 22일
12월말까지 공판 일정 잡아… 부정선거론 또 꺼내며 시간 끄는 윤석열잡힌 일정은 월 3~4회 꼴로 12월말까지 걸쳐있다. 확정되지 않은 기일 10회를 감안하면 월 4~5회 꼴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먼저 신청한 증인만 38명이고, 윤씨 쪽 증인 신청 명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기일이 얼마나 더 잡힐지도 예측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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