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동안 비는 시골 전원주택에 남자친구와 함께 하루 머물고 싶다는 친구의 부탁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을 빌려주는 거랑 집에 놀러 오는 게 같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5월 황금연휴에 여행 가서 반려견과 혼자 사는 시골 전원주택이 빈다”며 “말이 집이지 거실 겸 침실인 공간에 화장실과 주방이 딸려 있고 작은 테라스가 있는 저의 작업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집은 규모가 작아 옆집에 사는 A씨 어머니 집에서 식사와 세탁을 해결할 정도라고 덧붙였다.갈등은 A씨의 친구가 남자친구와 함께 그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차로 조금만 가면 그 근처에 제법 볼거리가 있다. 친구가 ‘그 집에서 남자친구랑 하루 묵어도 되냐. 집에서 바비큐 해 먹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황당해했다.이어 A씨는 “청소하고 뒷정리 귀찮아서 집에서도 에어프라이어 고기 굽거나 나가서 먹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