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원전에도 '짝퉁 부품' 납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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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한울원전에 이어 전남 영광 한빛원전에서도 원자력발전소 설비에 쓰이는 부품이 짝퉁 제품으로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최근 한빛원전에 납품된 베어링 품질 등급 등 진위를 조사한 결과, 짝퉁 부품이 납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 조사 결과 한빛원전에 납품된 베어링 중 92개가 소위 짝퉁으로 파악됐다.

문제의 짝퉁 베어링은 지난해 납품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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