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측근 2명 출국금지…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131484214.1.jpg경찰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해 홍 후보 측근 2명을 출국 금지했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A 씨와 전직 대구시 공무원 B 씨가 홍 후보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해 출국 금지됐다. 이들은 과거 홍 후보의 여론조사비 명목으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A 씨는 2014년 홍 후보가 경남지사를 지낼 때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지냈다. B 씨는 홍 후보의 대구시장 선거와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