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단체 “의료개혁특위 종료하고 의정협의체 상설화해야”

131499444.1.jpg의대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7일 “정부는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에 즉시 나서라”고 촉구했다.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활동을 종료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가능한 ‘의정협의체’를 재가동해 상설화해야 한다”며 “지난 25년간 한 번도 수립되지 않았던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해 보건의료 체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확정된 것을 두고 “사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2025학년도에 증원된 1509명에 이어 2026학년도 2000명 증원이 이뤄졌다면 의과대학 교육 및 전공의 수련의 질적 저하가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총장과 의대학장은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학생의 권리 행사를 제한하거나 압박해서는 안 되며 교수이자 대학의 책임자로서 학생들을 지키려는 역할에 충실해지시길 바란다”고 부연했다.또 전의교협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