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누락, 지자체 영문 사이트 즉각 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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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로 세계에 잘 알려져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영문 사이트가 자동 번역에 의존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잘 전달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최근 국가 정책 소통 플랫폼 '열림'을 통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글로벌 홍보 콘텐츠(공식 영문 사이트)를 국민참여형 방식으로 점검했다. 반크는 지난 3월 1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플랫폼 '열림'을 출범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반크, 17개 지자체 영문사이트 평가·개선 나선다 https://omn.kr/2cqcn)

울릉도와 독도 누락된 지자체도

반크에 따르면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경지로 주목받은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식 영문 사이트가 자동 번역에만 의존하면서 페이지 로딩이 느리고 문맥에 맞지 않는 번역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탐색 지연이 발생하고 중요한 관광 정보가 왜곡되거나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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