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소아응급센터, 월평균 700여 명 방문
지난해 5월 문을 연 전주 예수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월평균 700명이 넘는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총 8736명이 센터를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월평균 728명이 찾은 셈이다. 이 가운데 1854명은 응급 진료를 받은 뒤 입원했다. 특히 내원 환자 가운데 응급환자 비율은 90% 이상이었으며, 타 시도 환자도 597명으로 집계됐다. 호남 유일의 이 센터는 소아 응급환자 7병상, 소아 중증 응급환자 2병상, 소아 처치실, 소아 음압 격리병상, 일반 격리병상 등 소아 전용 12병상을 갖췄다. 전북도는 센터가 도내외 소아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북도는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센터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원광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정읍 아산병원 소아 외래진료센터 운영도 도울 방침이다. 노창환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예수병원이 안정적으로 소아·청소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