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왕’ 김장훈, 이번엔 청소년 AI 교육에 쏘다… “나라 먹여 살릴 반짝이는 글로벌 AI 인재 기르고 싶어”

131497050.1.jpg“최근 중·고교 축제를 많이 다녔는데, 공연했던 한 중학교 전교회장 학생이 전화가 와서 ‘형, 출연료를 얼마 드려야 해요’라고 묻더라고요. ‘무슨 출연료냐. 안 받으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웃고 넘겼는데 생각할수록 기특한 거예요. 이렇게 순수한 학생들에게 뭔가 해 주고 싶다. 그럼 교육을 받게 해주자. 이제 AI(인공지능) 시대이니 AI 활용 교육을 잘 시켜서 AI보다 더 똑똑한 친구들을 길러 보자 결심했죠.” ● 고양시에 청소년 AI 교육센터 개관버는 대로 기부했던 ‘기부왕’ 가수 김장훈. 최근 몇 년은 ‘망가진 김장훈’이라는 뜻의 ‘숲튽훈(김장훈의 한자 이름 ‘金’과 ‘長’을 비슷한 모양 한글 ‘숲’과 ‘튽’으로 바꾼 것)’ 캐릭터로 청소년 사이에서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했다. 김장훈은 청소년들을 찾아가며 교감을 넓혀 왔을 뿐 아니라 삶의 새로운 활력까지 얻었다. 그 고마움을 언젠가 돌려주고 싶었다. 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하자 마음먹었고, 이제 AI 교육이 범국가적으로 확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