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작년 N수생 절반만 5점 이상 올랐다

131499818.1.jpg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대입을 2번 이상 치르는 수험생) 가운데 절반인 50.2%만 전년도 수능 대비 평균 백분위가 5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N수생의 23.0%는 전년도 수능에 비해 평균 백분위가 오히려 떨어졌다. 지난해 수능은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N수생 수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들 중 절반 정도만 의미있는 성적 상승을 이룬 셈이다. 동아일보가 진학사와 진학닷컴에 의뢰해 2024학년도, 2025학년도 2년 연속 정시모집 합격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 4만1248명(재수 3만1655명, 3수 이상 9593명)의 수능 성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N수생의 50.2%는 2024학년도 수능에 비해 202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가 5점 이상 올랐다. 반면 49.8%는 점수가 5점 미만으로 올랐거나 유지 혹은 하락했다. 특히 N수생의 23.0%는 2024학년도 수능에 비해 2025학년도 수능에서 평균 백분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