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위해" 노인복지기관 2곳 '건보공단 담배소송'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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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를 담당하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장 박노숙)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진행 중인 담배소송을 지지하는 뜻을 밝히고 범국민 지지 서명에 동참했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아래 건보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항소심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22일 제12차 최종변론 기일을 앞두고 있다.

건보공단은 28일 노인복지 기관 2곳의 지지서명에 대해 "담배소송 범국민 지지서명 운동의 일환으로 노인세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표자 간담회 이후 진행됐다"면서 "공단은 이를 통해 범국민적인 지지 확산과 담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석 이사장은 지난 23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과, 25일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과 각각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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