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하는 인천공항공사

131504881.1.jpg인천국제공항공사는 8~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객 터미널 엑스포’(PTE·Passenger Terminal Expo)에 참가했다. 1998년 시작된 PTE는 세계 120여 국가의 공항과, 항공사, 정부 기관이 공항 운영에 필요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공항산업 전시회로 불린다. 이번 엑스포에 처음으로 참가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미래관’을 설치해 중소기업 5곳과 공동 개발한 기술과 장비를 선보였다. 수하물 크기와 무게 등을 한 번에 측정하는 ‘스마트 저울’과 안면인식 출국서비스인 ‘스마트 패스’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여객터미널에 접근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장비인 ‘시각주기유도시스템’은 여러 공항이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계약을 협의했다.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국제선 여객 실적 세계 3위를 달성한 인천공항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항산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