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영남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태백 등 강원도 10곳과 영천, 경산 등 경북 12곳, 청주 등 충북 2곳, 대구에는 건조경보가 발효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부는데다 다음달 1일까지는 비 예보가 없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29일 오후부터는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35~55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 외에도 대기가 대체로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25~28일 발효된 건조특보는 해제 예고 시각 발표 없이 유지 중이다. 30일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이 예보됐다. 29, 30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질 전망이다. 29일 새벽에는 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