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장과 행정실 직원을 포함한 교직원 4명과 일반인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28일 오전 8시 30분경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청주 고교서 흉기 사고... 교장 포함 6명 부상, 생명 지장 없어 https://omn.kr/2d90n)
사고 직후 학교 인근에는 경찰차 4~5대와 119구급차량 등이 긴급 출동해 상황을 수습 중이며, 학교 측은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출입문 앞에서는 기자 등 외부인의 신분을 확인한 뒤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 발생 약 1시간 후에는 학교 교직원들과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과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학생의 범행 동기, 학교 내 보안 강화 방안, 피해자 지원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중간고사를 하루 앞둔 학교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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