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프리웨일이 '2025 소셜임팩트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발해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8일 서울 개봉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게더링홀에서 열린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에는 선정된 10개 기업이 모두 참여해 협약 체결, 사업 안내, 기업 소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경계선지능 청년 주고용사업장인 프리웨일은 카페 매장, 케이터링 등을 운영하며 바리스타·제과 직무를 중심으로 자립 지원을 실현해온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22년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동대문구 내 3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느린학습자라고도 불리는 경계선지능인은 인지능력 등의 부족으로 학습과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으나,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아 기존 복지·고용 제도에서 소외돼 왔다. 프리웨일은 이러한 청년 느린학습자들이 사회 안에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센터는 프리웨일에 5개월간 최대 1000만 원의 사업개발비, 1:1 맞춤형 컨설팅, 홍보 및 네트워킹 기회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소셜임팩트를 선도할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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