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아침 출근길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 일부 구간은 중단이 풀려 서행했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회사에 지각하게 생겼다“, “지하철역에 사람이 미어 터진다“ 등 혼란이 일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경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신호 장애로 20여분째 2호선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공사는 “현재 2호선 서울대입구역 구간 내외선 방면 신호 장애로 열차 정차 및 대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로 인해 현재 2호선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 시간에 신호 고장이라니”, “2호선이 안 움직인다”, “언제 해결되나. 20분째 지하철이 안 움직인다 ”등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