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학생응원봉연대 빛물결(아래 빛물결)에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한 대학생 100인 원탁회의: 세상을 밝히는 시간' 개최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빛물결 박민서 회원은 갈라치기와 혐오 정치를 일삼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경기화성을)을 향해 "이준석은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한 명의 후보를 궁지에 몰아놓기 위한 수단으로 감히 여성을 성적 도구화 했다"라며 첫문장을 뗐다.
이어 "얼마나 성 인지 기능이 없다면 그런 발언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박민서 회원은 "우리는 더 상 혐오와 갈등, 편 가르기로 이득을 취하는 정치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세대와 성별, 이념을 넘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하며 평등과 평화로 나아가는데 앞장서는 2030이 되어야 한다. 혐오와 차별의 언어에 침묵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며 모두가 평등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를 지켜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빛물결 김동건 회원은 내란을 옹호한 국민의힘 당을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김동건 회원은 "윤석열 파면까지는 4개월이나 걸리고 정권 교체까지는 무려 6개월이 걸렸다. 국힘당의 숱한 방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민주주의의 정착을 방해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한 국힘당은 다시는 권력을 잡지 못하도록 반드시 해체한다"고 규탄했다.
백륭 회원은 "총을 든 군인들이 장갑차와 헬기를 타고 국회로 진입하여 대국민 학살과 국회의원 체포 및 암살을 하려했고, 한 순간에 이 땅의 민주주의는 유린 되었다. 그러나 국민들은 물러섬 없이 장갑차 위로 뛰어오르고, 담을 넘는 계엄군을 끌어내려가며 싸웠고, 그 결과 단 5시간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시켰다"며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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