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박종준·이주호 소환…‘尹 출석’ 하루 앞두고 고강도 줄소환

131939315.1.jpg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4일 오후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한다.이중 윤 전 대통령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 전 처장은 출국금지 조처된 것으로 파악됐다.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특검팀은 이날 오후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으로 박 전 처장과 이 장관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내란특검팀은 비상계엄 ‘정점’에 있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5일)를 하루 앞두고 그의 체포 방해 지시 혐의와 관련해 고강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박 전 처장은 지난 1월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윤 전 대통령의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던 당시 윤 전 대통령 경호를 맡았던 총책임자였다.경찰과 공수처는 대통령경호처와 군인 200여명이 형성한 인간 띠와 3단계 차 벽에 가로막혀 윤 전 대통령 체포에 실패하고 빈손으로 철수한 바 있다.박 전 처장은 대통령의 ‘호위무사’라 불리는 처장이었지만 윤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