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신임 광주고검장 "검찰 개혁, 일정 부분 국민적 공감대... 과오 성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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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51·사법연수원 29기) 신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은 4일 "우리의 최우선 책무는 보이스피싱, 마약, 전세사기, 성폭력 등 민생 침해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 검사장은 이날 광주고검 부임 첫 일정으로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치고 별도 취임식 없이 언론에 배포한 취임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 검사장은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일정 부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현실도 부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관련 법률 제·개정 등 ) 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과오는 겸허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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