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 1조 원 규모의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내놨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 위치한 서울 본사 4층 수펙스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를 비롯해 류정환 네트워크 인프라 센터장, 임봉호 MNO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오후 2시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조사결과 및 SK텔레콤의 이용약관상 위약금 규정에 대한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텔레콤의 안일한 조치로 이번 정보 유출 사태를 키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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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책은 당연하다, 하지만 생색내기와 고객기만이다"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