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사장해수욕장서 튜브타고 표류하던 10대 무사 구조

131987320.1.jpg충남 태안 백사장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10대 아이가 표류 중 무사히 구조됐다.12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8분께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목격자가 “튜브 표류자가 발생했다”고 신고했다.곧바로 마검포파출소 해안순찰팀을 급파한 해경은 신고 접수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동력구조보드를 이용, A(12)군을 구조했다.구조 당시 A군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태안해경 관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는 대조기(밀물이 가장 높을 때)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이번처럼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며 “안전한 장소에서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태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