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의 길' 통해 미래세대에게 평화의 길을 열자"

"일제 강점기 아픔의 역사에 공감하고 '김복동의 길'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평화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시민들과 함께 해요."

김복동평화공원양산시민추진위원회(대표 박미해, 아래 추진위)가 오는 17~19 사이 "살아있는 역사체험 '김복동의 길'을 시민들과 함께 찾아보는 시민교실"을 열면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였던 고 김복동(1926~2019) 할머니는 양산 출신으로, 추진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서 인권과 평화운동가의 삶을 사신 김복동 할머니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김복동평화공원을 조성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보존하기 위한 연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추진위는 2023년부터 2759명의 모금활동을 통해 양산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모금과 교육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2024년 8월 14일 경상남도교육청 양산도서관 입구에 양산평화의소녀상을 건립했으며, 이곳은 '김복동평화도서관'이란 별칭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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