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SKY’ 검정고시생 8년來 최고…내신 포기, 논술·수능 올인

131987971.1.jpg2025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입학생 중 검정고시 출신이 총 2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8년간 최고치다.‘논술·수능 올인’으로 서울 주요대학 입시를 노린 전략적 고교 자퇴 현상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검정고시 출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는 올해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며 합격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13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를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은 259명으로 집계됐다.전년도 189명 대비 37.0%(70명) 늘어난 수치다. 2018학년도(70명)와 비교하면 무려 223.8%(179명) 증가했다.학교별 검정고시 출신 2025학번 수는 서울대 47명, 연세대 122명, 고려대 90명이다. 2018학년도에는 각각 13명, 53명, 14명에 불과했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전체 신입생 수 대비 검정고시 출신 비율은 1.9%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에는 1.4%였고 2018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