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3시 1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고산리 한 주택마당에 주차된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오후 3시 30분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1톤 포터 화물차가 전소돼 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12분쯤 김천시 지좌동에서 문서 파쇄업체 차량의 적재함에서 가동 중이던 파쇄기가 과열로 불이 나 당국이 장비 7대와 인력 21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38분쯤 불을 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같은 날 오전 10시 9분쯤 의성군 단북면 연제리 한 농막 옆에 주차해 놓은 소형 SUV에서 불이 나 차량과 농막이 전소되고 40대 농막 주인이 진화를 시도하려다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예천·김천·의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