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운동 못 하고 있다? 법무부, 조목조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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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전 대통령 윤석열씨에 관한 처우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13일 오전 법무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교정관계법령에 따라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다"면서 "다만 다른 수용자들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하여 일부 처우에 대해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법무부가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은 의료, 실외운동, 변호인접견 및 거실, 보관금 관련 등 총 네 가지 항목이다.

앞서 12일 윤씨 측 김계리 변호사가 SNS를 통해 서울구치소가 윤씨에게 운동 시간을 주지 않는다며 인권침해를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께는 운동시간이 없다"며 "지난번 체포 때도 운동하실 수 있게 해달라고 했더니 대통령께서 운동하시려면 일반 수감자들을 다 들어가게 하고 혼자서 운동하게 하셔야 한다고 난색을 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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