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핵심 권성동-이철규 압수수색

132028751.6.jpg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이 18일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국민의힘 권성동, 이철규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3대 특검의 수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넘어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으로 확대되면서 옛 여권을 향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 권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사무실과 강원 강릉시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동시에 특검은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통일교 본부 및 한학자 총재의 거주지인 ‘천정궁’과 통일교 핵심 간부였던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자택, 통일교 서울본부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특검은 통일교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통일교의 YTN 인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사업 지원 등 각종 현안을 청탁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2년 2월 통일교 관련 단체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