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5칸에 드러누워”…무궁화호 ‘침대 빌런’에 누리꾼 경악

132031346.1.jpg기차 좌석 5칸을 침대 삼아 맨발로 드러누운 한 승객이 공분을 샀다.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무궁화호 드러누운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 “아빠 수술 소식에 목포에서 대전행 무궁화호 탑승했다”며 운을 뗐다.이어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기차에서 드러누워 가는 분 처음 본다”며 한 사진을 공개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무궁화호 입석 칸으로 보이는 곳에서 좌석 5칸을 차지하고 누워 있는 한 승객의 모습이 담겼다.또 신발까지 벗은 채 맨발로 좌석을 밟고 있다.누리꾼들은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사람”, “우리나라 사람 아니길”, “사람이 많이 없어도 이건 아니지” 등 공중도덕에 어긋났다고 지적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