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교진 “아이가 누군지 알려면 같이 목욕하고 몰래 자취방서 술도 먹어봐야”

132189807.1.jpg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몰래 아이 자취방에 가 술도 같이 먹어봐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후보자는 2003년 3월 보도된 대전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에 등록되는 평가로는 학생들의 특성을 다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최 후보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통일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최 후보자는 충남 부여군 세도중 교사였다가 전교조 활동으로 세 번째로 해직된 상황이었다. 최 후보자는 “(나이스의 문제가) 한마디로 평가를 계량화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정말 그 아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같이 목욕도 하고 아무도 몰래 아이의 자취방에 가서 술도 같이 먹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껴안고 잠도 자보고, 이 녀석의 이야기를 함부로 이야기해선 안되겠다 싶어서 (보고를) 안올리면서 몇 달을 고민한 진짜 선생님은 형편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