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말 |
민주노총에서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은 릴레이 기고를 기획했습니다. 현장 노동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
한국의 평화를 위해 행동할 당사자는 바로 우리지난 7월 25~27일, 뉴욕에서 개최된 [People's Summit for Korea(민족자주를 위한 국제대회)]는 미국 한인 청년활동가들의 조직 노둣돌(Nodutdol for Korean Community Development), 코리아정책연구소(Korea Policy Institute, KPI), 코리아피스나우풀뿌리네트워크(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 KPNGN), 반제·자주연대(Koreans for Anti-Imperialism and Sovereignty, KAS), 탈식민화를 위한 한인들(Koreans 4 Decolonization, K4D) 등 재외 한인 단체들과 더 피플스 포럼(The People's Forum), 앤써연합(ANSWER Coalition), 반전행동네트워크(Anti-War Action Network, AWAN), 디센터스(Dissenters), 통합전국반전연합(United National AntiWar Coalition, UNAC) 등 미국 내 반전운동 단체들이 공동주최하였다.
1950년 할렘가에 울려퍼진 한국전쟁 반대도착 첫날, 뉴욕 할램가의 역사지를 기행하며 1950년 할렘가에 울려 퍼진 한국전쟁 반대의 목소리와 사진 한 장의 "HAND OFF KOREA"를 통해 이미 할렘의 동지들은 한국과 연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할렘은 미국 내 어떤 공동체보다도 급진주의의 가장 역사적인 유산 중 하나를 간직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공원과 주요 교차로에서 열린 공개 토론 문화를 형성하였다. 흑인 중심의 블랙 펜서 정당을 통해 말콤 엑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겐 식사를, 청소년들에겐 교육 및 오락 프로그램을, 마약 중독엔 치료를 제공하였고 지역 사회의 다른 필요를 충족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특히 예술 운동, 세계주의 문화 운동 그리고 흑인들의 지적 성장 운동이었고 정치 운동의 중심이었던 할렘 르네상스를 비롯한 문화부흥과 인권신장, 인종 차별에 거부하는 뉴니그로 운동의 영향은 세계 인종차별거부운동을 넘어 정체성을 다지고 민권운동의 시작점이 되어 미국 전역에서 부흥시키는 역사를 만든 것에 감탄도 하였다.
민주노총 "트럼프에 맞선 전 세계 노동자 단결해야"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