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간의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춘천, 하모니로 물들다

132286428.1.jpg30일 오후 7시 반 강원 춘천시 KT&G 상상마당 야외공연장에 힘찬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춘천시민들의 노래 축제인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의 피날레 공연이 시작된 것. 무대와 객석을 가득 메운 출연진과 관람객들은 ‘2025 온세대를 위한 노래’를 함께 부르며 축제의 피날레 공연을 시작했다.이날 공연은 특별 초청된 미얀마 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필링스합창단, 강원일보어린이합창단, 멘토콰이어,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춘천시립합창단의 순으로 이어졌고, 남성 3인조 보컬그룹인 스윗소로우가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했다. 무대 옆에 마련된 각종 체험 부스에서는 악기 만들기, 합창 원데이 클래스 등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은 2017년 시작된 춘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 참가자들은 성악 전공의 전문 연주자부터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까지 다양하다. 올해 9회를 맞은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의 주제는 ‘세대의 울림, 봄내애(愛) 끌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