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 공감…2032학년도 개편 때까지 준비”

132417846.1.jpg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뒤 첫 대정부 질문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고등학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을 2032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때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능과 고교 내신 개편은 교육과정과 맞물려 있어 교육부 단독으로 추진 할 수 없고 국가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18일 최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 56%가 동의하고 교육감들도 동의한 수능과 고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도교육감들과 고교학점제를 어떻게 보완할지 협의하면서 대입제도 개선이 필요한데 절대평가로 전환할 시기가 됐다는 데 대체로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입제도를 손 보고 전환할 때는 국민적 숙의·합의 과정이 매우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수능과 내신 절대평가 전환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심의 사안이다. 2021년 제정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