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일본·베트남 쏠림…대만·미국도 ‘뜨겁다’

132421597.1.jpg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전통 인기지인 일본, 베트남의 강세 속에 ‘대만’, ‘미국’이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았고 국내에서는 자연과 함께 즐기는 체류형 숙소 예약이 급증하며 여행 패턴의 변화를 보여줬다.19일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투숙·이용일 기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놀, 놀인터파크투어, 트리플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연휴 기간 해외 항공권 예약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해외여행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오사카, 후쿠오카, 나리타(도쿄)가 차례로 1~3위를 차지했고 투어·액티비티 부문에서도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티켓이 최다 예약 상품으로 꼽히며 일본의 강세가 이어졌다. 해외 숙소 역시 일본과 베트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란히 예약 1,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베트남은 특히 패키지여행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예약된 상품은 다낭·호이안 5일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