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 효과? 계약학과 수시경쟁률 31대 1로 뛰어

132422470.1.jpg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삼성전자 계약학과 5곳의 평균 경쟁률은 전년보다 하락하고 SK하이닉스 계약학과 3곳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학과는 졸업 뒤 취업이 보장돼 자연계열에서 의약학계열 다음으로 선호되는데 최근 SK하이닉스 실적이 좋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계약학과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와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평균 경쟁률은 30.98 대 1로 전년(28.15 대 1)보다 올라갔다. 특히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경쟁률은 48.50 대 1로 일반대학 전체 계약학과 13곳 중 가장 높았다.반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포항공대 반도체공학과,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 평균 경쟁률은 18.33 대 1로 지난해(21.16 대 1)보다 하락했다.입시업계에서는 최근 SK하이닉스 실적이 좋아 수험생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