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경찰 수사를 받거나 형사 처벌받아 규정상 포상 추천이 제한된 6급 직원을 정부와 군수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했다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담양군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담양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6급 공무원 A씨를 군정 발전 유공자로 추천, 최종 선정했다.
A씨는 이후 안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농기계를 임대해 전복 사고로 1명을 숨지게 한 혐의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고, 군 인사위원회의 불문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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