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명예훼손’ 재판부, 윤석열 증인 채택…내달 24일 신문

132425054.1.jpg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언론인들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 신청을 받아들였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1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등 4명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이 보도 내용의 ‘허위성’ 판단에 있다고 봤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검찰의 내부 규정이나 범죄인지서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다음달 24일 당시 수사팀 책임자였던 윤 전 대통령과 배모 전 언론사 법조팀장 등 핵심 인물들에 대한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당일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할 경우 배 전 팀장에 대한 증인신문만 진행하기로 했다.재판장은 “다음 기일 10월 24일 오전 10시에 일단 피고인 신청 증인을 채택해서 윤석열 증인을 한 번 소환해보겠다”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