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시간대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완진됐다. 19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9분께 당산역 주변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2시5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이 사고로 식당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퇴근길에 당산역을 이용하던 한 시민은 “플랫폼에 연기가 자욱하고 소방차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식당 배기덕트 쪽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