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클리닉-화분 만들기… 대전서 즐겨요
대전시는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류 정원 도시 대전’을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 전시, 정원산업전, 문화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클래식 기타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정원 작품 공모전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본행사장인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 서원 잔디광장, 중앙 낙우송길,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작가정원 3개, 기업정원 10개, 시민정원 5개, 학생정원 5개를 포함해 총 23개 정원 전시가 펼쳐진다.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전에는 모두 42개의 정원 관련 소재와 시설물 기업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과 식충식물 체험, 삽목 체험, 탄소중립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정원콘서트, 정원토크쇼, 식물경매, 버블매직쇼,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