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구천동 단풍길 걸으며 가을에 빠져볼까

132599352.4.jpg전북 무주군은 25, 26일 이틀 동안 대표 관광지인 구천동 일원에서 ‘어사길 걷기와 함께하는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주군 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관광연합회와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구천동 계곡의 수려한 단풍과 공연, 체험을 할 수 있다. 우선 25일에는 구천동 계곡 일대에서 ‘그대 그리고 나’를 부른 가수 ‘소리새’의 공연이 이어진다. 무드등 만들기와 자개 체험 등 전통 체험행사도 열린다. 전북도 무형유산인 안성면 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의 낙화놀이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태우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보며 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덕유산 가을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26일 오전 9시 반부터는 구천동 어사길 걷기 탐방에 이어 도자기 열쇠고리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이 마련된다. 이윤승 무주군관광협의회장은 “무주구천동의 단풍과 계곡, 낙화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주의 가을과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