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오늘부터 다시 달린다…“무결항·정시성 목표”

132682387.1.jpg선박 고장, 운항 지연 등 이유로 잠시 멈췄던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지난달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잦은 고장으로 열흘 만에 승객 탑승을 중단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여간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보강하기 위해 무승객 시범운항을 했다.시는 약 300회 이상의 접·이안 과정과 훈련을 통해 숙련도를 높였다. 이 기간 중 접·이안 중 산착장과 충돌과 부표 충돌 등 사고가 3차례 있었지만,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범운항 중 승객 안내와 접안 과정의 미숙으로 지연이 발생했지만, 한 달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을 통해 접안 속도와 안내 노하우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말했다.시는 정식운항을 재개하며 무결항과 정시성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예비 선박을 상시 대기시켜 선박 컨디션에 따른 결항을 없애겠다”며 “취항 당시에는 탑승 안내 등에 어려움이 있다보니 지연이 됐는데 이제는 그런 부분을 모두 경험했다보니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