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문제로 지역 주민과 업체, 행정 사이의 갈등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 북면 주민민들도 마을에 들어설 태양광발전시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최근 사담2리 삼뱅이 고개 아래 농지와 산자락 약 5900여 평 부지에 태양광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사담2리에는 약 60가구,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은 병천천 물줄기가 형성한 완만한 경사 지형의 충적지이다. 다랑이논과 산자락이 어우러진 독특한 농촌 경관을 자랑한다. 마을에서는 수리부엉이와 반딧불이도 목격된다.
하지만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태양광 설치 허가 관련 행정철자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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