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PD 강제추행 혐의 진정 접수…PD측 “사실과 달라”

132692293.1.jpg경찰이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PD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 관련 진정서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 중이다. PD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8월 A 씨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했다.A 씨는 새 시즌 프로그램에 스태프로 참여한 B 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했고, 이후 B 씨를 방출한 것으로 알려졌다.B 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강제 추행 피해가 발생한 지 5일 후 B 씨는 A 씨로부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받았다”며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 답사가 있던 날 B 씨와 A 씨 간 처음으로 언쟁이 발생했고, A 씨는 이를 내세워 B 씨를 방출했다”고 밝혔다.이어 “B 씨에게 일어난 일련의 사안들이 강제 추행 피해만은 아니었고, B 씨는 이를 회사에 알리고 조치를 요구했다”며 “현재 사측은 개별적으로 취득한 근거로 ‘직장 내 성추행’을 인정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B 씨는 추행 피해 후 주변에서 고립되는 등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