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약칭 통진당)은 2011년 12월 민주노동당·진보신당(탈당파)이 주축이 되어 창당되었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진보세력이 하나로 통합하는 진보대연합회의 성격을 띠었다. 따라서 인적 구성과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양했다.
통진당은 2012년 실시된 제19대 총선에서 13석을 얻어 원내 제3당의 성과를 냈다. 역대 진보·혁신정당으로서는 최초의 의석이었다. 그러나 이념·정책을 둘러싸고 갈등과 이합집단을 거듭하고 2016년 실시된 20대 총선에서는 5석으로 쪼그라들었다.
통진당은 당 강령에서 노동가·농민·영세상공인·서민·여성·청년·학생 계층을 대변하고 진보적 민주주의를 내걸었다. 통진당의 당가이다.
통합진보당 당가
도도하게 이어져 온 민중의 투쟁 역사가
마침내 승리할 그 날을 위해
오늘도 우리는 간다
일하는 사람들 주인 되는 나라
우리가 세우리라
자주 민주 평등 평화 통일 세상
우리가 만들어 내리라
분단의 아픈 상처도 굴종의 세월도
더 이상 우리의 후손들에게
또 다시 물려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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