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변인 “尹 ‘한동훈 쏴 죽이겠다’ 발언, 친구들끼리도 왕왕 농담”

132702094.2.jpg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을 거론하며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 대변인이 “친구들끼리 있다가도 이런 종류의 얘기는 많이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3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처음으로 갑자기 (법정에서) 이 얘기를 꺼냈다고 그러는데 사실 신뢰성을 얻기가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같은 날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대표하고 일부 정치인들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오라 그랬다.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곽 전 사령관은 이를 언급하기 전 작심한 듯 “차마 검찰 가서도 이 얘기는 안 했는데 내가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말)하겠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곽 전 사령관의 증언에 대해 ”공판장에서 즉흥적으로 마치 던지듯이 한다고 그러면 사실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