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맥(치킨+맥주) 회동’에서 먹은 음식이 공식 메뉴로 출시된다. 4일 깐부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궁금해했던 바로 그 메뉴 조합을 세트 메뉴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메뉴명은 ‘AI 깐부’다. 지난달 30일 엔비디아가 국내 기업과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약을 앞두고 추진한 ‘치맥 회동’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깐부’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은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한 단어가 됐다. 메뉴는 깐부치킨의 ‘바삭한 식스팩’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으로 구성돼있다. 지난달 30일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의 만남은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시가총액을 모두 합치면 약 8300조 원에 이른다. 글로벌 기업의 총수 3명의 공개 치맥 회동을 두고 AI ‘깐부 동맹’이 결성됐다는 말도 나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