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진주시, '진양호-상류 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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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과 진주시는 4일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진양호 및 상류지역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산청군과 진주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청동기문화박물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산청과 진주가 상생의 길을 열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이다"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정례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정의 경계를 넘어 지자체 협력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다"며 "앞으로도 산청군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