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복권 사고 싶었다”…복권 1·2등 당첨 ‘21억 대박’

132705190.1.jpg어느 날 이상하게 복권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한 복권이 20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4일 복권 수탁 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제284회 연금복권720+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당첨자 A씨는 어느 날 이상하게 복권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어 그는 무작정 복권판매점을 방문해서 로또와 연금복권을 함께 구매했다. 그 곳이 전남 고흥군 우주항공로의 한 복권판매점이었다. 며칠 뒤 집에서 구매한 복권들을 QR코드로 확인하던 중, 연금복권에서 1등에 당첨된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순간 너무 놀라서 몇 번을 다시 확인했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라며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설마 내가 당첨되겠어?’라는 마음으로 복권을 재미 삼아 구매해 왔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밝혔다.A씨는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아서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