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올해 첫눈…작년과 동일, 평년보단 2일 늦어

132791313.1.jpg18일 울릉도에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울릉도 관측소에서 비와 눈이 동시에 섞여 내리는 강수 현상인 진눈깨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울릉도 첫눈은 작년과 동일하고 평년보다 2일 늦었다.이날 대구와 경북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주요 지점 일 최저기온 현황은 봉화 -4.8도, 안동 -3도, 대구 0.7도, 울릉도 4.8도 등이다.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까지 울릉도·독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일부 높은 지대(성인봉, 나리분지 등)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