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70대 몰던 차량, 갑자기 인도 돌진…30대女 심정지

132791725.3.jpg인천 부평구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30대 여성과 2살 딸이 중상을 입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경 인천 부평구 동암역 북광장 공영주차장에서 A 씨(70대)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B 씨(30대·여)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다. B 씨의 딸 C 양은 목과 다리에 상처를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운전자 A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공영주차장에서 나오다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