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직접 제압한 것을 두고 “(강도) 요구에 어느 정도 응해주고 경찰에 신고하는 게 최선”이라는 조언이 나왔다.박성배 변호사는 17일 YTN에서 나나 사건과 관련해 “흔치 않은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나는 15일 자신의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강도는 당시 흉기를 들고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하면서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강도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제압에 성공했으나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나나는 특공무술 공인 4단 보유자로 알려졌다. 박 변호사는 “본인이 무술 유단자로 자신감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적극적으로, 특히 어머니가 있다 보니 더 적극적으로 나선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며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어느 정도 요구를 응해 주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조기에 검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