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론스타 승소에 “민주당 정권 숟가락 얹지 말라”

132794627.2.jpg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8일 미국계 사모펀드(PEF) 론스타와 한국 정부 간 국제투자분쟁(ISDS) 취소 신청에서 정부가 승소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뒤늦게 숟가락 얹으려 하지 말라”고 했다. 2022년 론스타에 일부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단이 나왔을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전 대표는 일각의 우려에도 취소 신청을 주도했었다.한 전 대표는 이날 한국 정부가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페이스북에 “론스타 소송 대한민국 승소!”라고 게재했다. 그는 26분 뒤 재차 글을 올려 “제가 법무부 장관 당시 2022.9. 오늘 승소한 론스타 ISDS 소송을 추진하자 민주당은 승소 가능성 등을 트집잡으며 강력 반대했다”며 “믿고 기다려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했다.론스타는 2012년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해 46억7950만 달러(약 6조 원대)의 손해를 봤다며 ISDS를 제기했다.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1조3834억 원에 사들인